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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도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36.86p(1.74%) 상승한 2155.7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62.32까지 오르며 21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8억원과 399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5833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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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10.37p(1.60%) 오른 657.22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에이치엘비(2.48%), CJENM(5.38%), 스튜디오드래곤(1.55%), 펄어비스(0.16%), 케이엠더블유(2.13%) 등도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4% 오른 2758.75, 선전종합지수는 2.16% 상승한 9990.77을 기록 중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 반등과 제조업 경기 우려 완화에 상승 중”이라며 “중국 주식시장 개장 이후에는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