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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현재 후베이성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확진된 환자 수는 444명으로 증가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밝혔다.
일본 지지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또 23일 0시(한국시간 오전 1시) 발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 환자 수가 540명을 넘어섰다고 확인했다.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환자들과 각 지방정부들의 개별 발표 분을 더하면 총 547명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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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이 처음 시작된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21일 105명, 22일 오후 8시까지 69의 확진 환자가 증가해 총 444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환자 증가에 따라 중앙정부에 마스크 4000만개, 보호 복 200만 세트 등 관련 물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동성에서 우한 폐렴이 확진된 환자 수는 26명, 베이징시 14명, 저장성 10명, 상하이시는 9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하이난성과 랴오닝성, 푸젠성, 장쑤성 등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