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공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 데이비스 올리.(출처 = 미 NBC뉴스 갈무리) © 뉴스1
음악과 평생을 함께하며 스무장이 넘는 음반을 제작한 미국의 가수가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가 숨을 거뒀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가수 겸 작곡가인 데이비스 올니(71)는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산타로사 해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시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던 동료 스콧 밀러는 “갑자기 올니가 ‘미안하다’고 말한 뒤 고개를 떨궜다”고 상황을 전했다.
1970년대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올니는 평생 스무장이 넘는 음반을 제작해왔다. 그의 두번째 음반에 수록된 곡 ‘Deeper Well’은 그래미상 수상자인 에밀루 해리스가 1995년에 다시 부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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