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태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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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계에는 “NC 다이노스에서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 중인 포수 김태군(31)을 놓고 사인&트레이드 협상이 시작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NC 김종문 단장은 9일 “사인&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 제안을 한 팀도 없다”고 밝히며 “그동안 팀에 큰 공헌을 해준 선수며 여전히 필요한 전력이다. FA를 선언했고 시장상황을 고려해 협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팀에 양의지 포수가 있지만 좋은 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도 있다. 물론 트레이드는 언제가 가능성이 열려있고 시즌이 시작되면 포수 보강이 더 절실해지는 팀이 나올 수도 있다”며 “그러나 현재 협상은 사인&트레이드와 무관하며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