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들어 첫 주말인 5일 서울 경복궁 경내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0.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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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경기도를 비롯한 대전, 세종지역의 미세먼지는 ‘나쁨’이 예상된다. 또 일부지역의 일교차는 최대 10도 이상을 기록,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 -9~1도(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 3~11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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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의 대기상태는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대구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부 내륙과 일부 영남권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피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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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1~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7~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0~1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8~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6~6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10~11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7~1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3~8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6~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3~11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