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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은 제주산 바나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바나나 적정 후숙 방법’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후숙이란 수확한 과일을 익히는 것으로,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이다.
우선 수확한 바나나를 18℃에서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세척·소독하고, 하루 동안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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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되는 날 가스를 빼고, 16℃로 온도를 내린 후 4일 차에 16℃, 5일 차 15℃, 6~7일 차 13.5℃로 점차 온도를 내려 출고한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내용의 바나나 적정 후숙 방법 책자를 1000부 만들어 농협과 제주아열대과수연구회, 바나나작목회 등에 배부했다.
홍순영 감귤아열대연구과장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바나나 재배면적이 증가다. 수입 바나나보다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배 기술 개발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는 38개 농가, 17.3헥타르(ha)에서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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