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포함 명단을 실수로 웹사이트에 업로드 엘튼 존은 최고 영예 '명예훈작' 받아 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도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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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신년 서훈자 1097명의 자택 주소가 포함된 명단을 실수로 노출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BBC에 따르면, 영국 내각부는 신년에 수여될 서훈자 1097명의 명단을 공식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노출했다가 뒤늦게 삭제했다. 내각부 대변인은 “2020년 서훈자의 주소가 포함된 명단이 실수로 공개됐다”며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피해자에는 가수 엘튼 존과 호주 출신의 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 영화감독 샘 멘데스, 이언 던컨 스미스 전 보수당 대표 등 연예인, 정치인, 스포츠 스타, 저명 사회활동가, 경찰 관계자 등이 대거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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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