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해인의 걸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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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31)이 방송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개했다.
정해인은 3일 방송한 KBS2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해인은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랐다.
뉴욕의 야경을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정해인은 먼저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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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의 어머니는 “저녁은 먹었느냐”며 “오늘은 약을 먹고 자라. 꼭 먹고 자라. 너 약간 콧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해인의 어머니는 미국에 와봤느냐는 정해인의 물음에 “엄마는 안 가봤다. 한 번도 안 가봤다. 내년에 환갑 여행을 미국으로 가자. 고맙다. 전화해줘서. 잘 지내”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아버지와도 영상통화를 했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 중이던 정해인의 아버지는 “나 지금 환자를 보고 있다”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해인의 아버지는 뉴욕의 야경을 보여주려는 아들에게 “그래그래. 수고”라고 말하며 황급히 전화를 끊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