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한국 여자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를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류은희(파리92)의 활약을 앞세워 29-27로 승리했다.
류은희는 12골을 몰아치며 프랑스 격파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권한나와 이미경도 4골씩 지원했다.
광고 로드중
한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2019 핸드볼 프리미어4에서 유럽의 강호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에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적응력을 키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최초로 올림픽 10회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2차전 상대는 덴마크로 12월1일에 열린다. 한국은 독일, 프랑스, 덴마크, 브라질, 호주와 한 조에 속했다.
광고 로드중
한국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11위, 2013년 12위, 2015년 14위, 2017년 13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