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 강점 알테어, 중심타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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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우완투수 마이크 라이트(29)와 외야수 애런 알테어(28)와 22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8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이다.
라이트는 198㎝, 97㎏의 오른손 쓰리쿼터형 투수다. 직구 평균구속 150㎞에 좋은 제구력을 갖췄다. 커터,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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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는 196㎝, 97㎏의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에 유연성을 갖췄다. 2017시즌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타율 0.272, 19홈런을 기록했다. 아버지가 독일 축구선수 출신으로, 독일에서 태어났다. 주력이 좋고 어깨도 강하다.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를 두루 볼 수 있다.
2009년 필라델피아에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알테어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1156타석, 타율 0.219, 37홈런 150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458타석, 타율 0.275, 14홈런 64타점이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라이트 선수는 구종이 다양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알테어 선수는 중심타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메디컬체크를 통과하면 입단이 최종 확정된다. 내년 2월 애리조나 투손에서 시작하는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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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