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스팅 통해 경선 중단 알려 트럼프 트위터에 "대통령 위해 태어났다던 그가 레이스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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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신성인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47)이 내년 민주당 대선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로크 전 하원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경선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기 위한 싸움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크는 “나는 여기(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에 일부가 될 것이며 당신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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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데드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석패해 주목을 받았던 오로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포함해 여러 민주당 당원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는 중간선거 당시 기록적인 8000만 달러라는 선거자금을 모았고 텍사스의 모든 카운티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오로크는 또 유권자들과 접촉하기 위해 실시간 동영상과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오로크는 중간선거에서 크루즈 상원의원에 불과 3%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오로크는 그러나 텍사스주 상원의원 중간선거에서 보여준 열풍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한계를 노출했고, 선거자금 모금도 줄어들었다.
오로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5위권 밑으로 떨어져 상승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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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 노(no) 이 자리(대통령)를 위해 태어났다고 하던 베토가 방금 대선 레이스를 포기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