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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일은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중국발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가 잠잠해지겠다. 그러나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져 건강관리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다만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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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사로 인해 좋지 않았던 대기질은 대부분 양호해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제주권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과 일부 남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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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전 9시까지 강원도(동해안 제외)와 충북,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