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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파울 바두라스코다(92)가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 외르크 데무스와 함께 ‘빈 트리오’로 불렸다. 정통 클래식 계보를 이어온 20세기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했다.
중국 문화대혁명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연주한 서구권 피아니스트다. 18세기와 19세기 작곡양식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미완성 작품들을 완성시키는 등 음악학자로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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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그가 우리에게 남겨 준 수많은 음악적 유산은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