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부문
박태정 이사장
공단 설립과 함께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운행 11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이후 사천시 랜드마크를 넘어 남해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2019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을 받으면서 공익성과 수익성까지 두루 갖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끈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권위주의를 배제한 박 이사장만의 탁월한 소통 능력과 냉철한 리더십을 꼽을 수 있다. 그는 공단의 각 구성원을 비롯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소통했다. 불확실한 미래에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명쾌한 결단을 내리며 공단의 발전을 이끌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