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5G 기반 스마트 교통을 위해 손잡았다. 업무협약을 맺은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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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워지는 ‘5G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싸움
‘5G 미래 스마트 교통사업’ MOU
5G+플랫폼…모빌리티 고도화 기대
태스크포스 구성·C-ITS 추진 계획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5G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보유한 인터넷 기업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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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업은 협력사업을 위한 첫 단추로 이달 중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디바이스, 통신, 유지보수 등이 융합된 서비스·인프라 개발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C-ITS는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울산, 광주 등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반 설비 공급 등의 사업 추진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 공유 플랫폼과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별 서비스도 선보인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등의 플랫폼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접목해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C-ITS, 스마트시티 같은 대규모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