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사진=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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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38)가 송중기(34)와의 이혼조정 성립 전에 했던 해외 인터뷰 내용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통역사가 해명에 나섰다.
23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의 통역을 맡았던 A 씨는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 일부만 취사 선택돼 보도돼 너무도 큰 오해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인터뷰 내용이 이혼과 연관돼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홍콩 매거진 태틀러(TATLER)는 프랑스 모나코에서 진행된 송혜교와의 인터뷰를 18일 공개했다. 하지만 송혜교가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시간’, ‘운명’ 등을 언급하면서 이혼과 연관지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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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혜교가 ‘운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A 씨는 “매체의 질문 내용은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How do you decide on what projects to work on)였다”며 “그 답변으로 ‘작품은 애 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이혼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송혜교와 송중기는 22일 이혼조정이 성립되면서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두 사람은 2106년 방영된 KBS2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을 맡은 이후 연인을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1년 9개월 만에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