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교체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기회는 경기가 세인트루이스로 크게 기운 후반에야 왔다. 강정호는 0-7로 끌려가던 7회 2사 1루에서 유격수로 투입됐다.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을 0.181에서 0.187로 끌어 올렸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7월 이후 타율 0.333(24타수 8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피츠버그는 0-7로 대패를 당했다.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은 44승49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47승45패를 거뒀다. 마이콜라스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8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수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