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 절실한 지원 필요" "북한, 중국 일대일로 포함여부도 핵심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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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데 대해 중국 관변학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17일 중국 유명 관변학자인 정지융 푸단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북미 양국 지도자를 이달에 모두 만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은 핵 문제의 중요한 당사자들이 교착상태를 풀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주임은 또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만큼 독특하고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나라는 없다”면서 “이번 외교적 움직임(시 주석의 방북)으로 미중 관계도 안정될 것이며, 미국도 한반도 평화과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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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주임은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제재와 미일 양국의 일방적인 제재로 북한 경제는 국민들의 생활은 크게 피폐해 졌다“면서 ”유엔 결의를 위반하지 않는 전제하에 북한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웃국가’의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북한을 이 사업에 포함하고 비핵화와 경제 발전에 집중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시 주석이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2년 집권 이후 7년 만에, 또 김정은 위원장이 권력을 잡은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4년 만에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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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