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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소재 스타항공우주는 울릉도 및 영덕에서 관광헬기를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항공우주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울릉도 및 영덕 관광헬기사업 관련 허가를 받았다.
울릉도와 영덕은 경상북도 권역에서도 가장 이웃한 지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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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은 풍부한 해변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접근성 문제로 성장에 발목을 잡혔다가 지난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헬기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이들 두 지역 왕복에 40분 가량 걸리지만 바다는 좋은 날씨에도 3시간 가량 소요된다.
관광헬기 요금은 10분당 15만원선으로 외국 관광지보다 저렴하다.
숙식 등 지역의 각종 업체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관광헬기 요금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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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이 개항되면 항공기도 취항할 예정이다.
스타항공 관계자는 “울릉도에 상주하는 관광헬기가 빠르고 편리하게 출도를 원하는 승객과 응급환자 수송 등을 담당하게 되면 울릉공항 개항 이전이라도 울릉주민 및 관광객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