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법원, 18일 보석 심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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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에 대한 보석 여부를 오는 18일 재심리한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의 진 로젠블루스 판사는 안 씨에 대한 보석 여부를 다시 검토해 달라는 변호인단의 요구를 최근 받아들여 심리 일정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안 씨 측은 6일까지 보석에 관한 서면 신청서를 제출하고, 검찰 측은 13일까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을 재판부에 내야한다.
안 씨는 지난 2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4월 체포됐다. 당시 변호인은 안 씨가 24시간 전자감시장치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가택에 연금되는 보석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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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