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여자 자유형 50m에서 10년 만에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서울수영연맹 소속 정소은은 5일 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91회 동아전국수영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5초19를 기록했다.
10년 전 장희진이 세운 여자 자유형 50m 한국기록을 깬 것이다.
정소은은 지난달 끝난 2019 수영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자유형 50m에서 25초50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0m에서도 55초36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다음달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가능한 FINA A 기록에는 못 미쳤으나 두 종목 정상 등극으로 발탁의 여지를 남겼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