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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리옹의 구도심에서 폭발물이 터지며 최소 7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오후 5시 30∼40분께 정체 불명의 소포 꾸러미가 폭발했다”며 “폭탄에는 나사못과 볼트와 너트 등 금속부품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최초 부상자 수를 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뒤이어 7명으로 수정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이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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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시 대변인은 “구도심 빅토르 위고 가(街)의 제과점 브리오슈 도레 매장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현재 이 지역은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복면을 하고 자전거를 탄 사람이 폭발물을 제과점 밖에 놓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나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