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불통·독선 유지한다면 강력 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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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서울 장외집회를 끝으로 첫 번째 민생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 일정에 대해 “소위 불통과 고집, 독선을 유지한다고 하면 더 강력한 투쟁으로 막아낼 수 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서 다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2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민생 대장정 일정 중 기자들을 만나 “대장정을 마치면서 언론과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국민 살리고 경제 살릴 방향으로 정부가 방향을 조정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장정 소감에 대해서는 “지방도 어렵고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살기 좋아졌다는 분은 안 계시고 좋은 말씀도 거의 못 들어봤다”며 “우리 경제가 폭망 단계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고, 이 정부가 살아나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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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거법은)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하려는 생각 가지고, 260석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한 것 아니냐. 유례가 없고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무리하게 했고 잘못했다. 잘못했으면 고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판한 데 대해서는 “내가 한 말은 정말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 아니냐(는 뜻)”라며 “거기다가 할 말을 다른 데다가 하느냐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