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이다. 품종이 6~7000여 가지에 이르는 장미는 색깔마다 다른 의미를 담고 있어 자칫 꽃 선물을 하고도 욕먹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빨간 장미는 ‘불타는 정열적인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을 뜻한다.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 수줍음’을 의미한다.
분홍색 장미는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를, 흰 장미는 ‘순결, 존경, 새로운 시작’를 의미한다.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을 뜻한다.
파란 장미는 염색 없이는 얻을 수 없어 ‘불가능’이라는 의미가 있었지만, 2009년 유전자 기술 개발로 품종을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기적’이라는 긍정적 의미도 추가됐다고 한다.
노란 장미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뜻도 있지만, ‘질투, 시기’ 등의 의미도 있어 가급적 피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