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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장관 회의(2+2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비핵화 등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미일이 2+2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1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이 시기에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오는 26~27일 방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위한 미일 간 연대를 확인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일본 측에서는 고노 다로(河野太?) 외무상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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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인도와 호주 등 우방국과의 연대 및 아시아 국가들의 해상보안능력 구축을 위한 협력도 논의한다. 중국의 군비 확장을 염두에 두고 해양질서 유지와 방공미사일 방어도 논의한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간 공조의 중요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가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를 유지할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지난 9일 발생한 항공자위대 소속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추락 사고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측은 회의 후 회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2 회의를 전후해 미일 외교장관회담, 미일 국방장관회담 등 개별 회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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