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에 메시지 “필립 공과 깊은 슬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나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면서 “(남편인) 필립 공과 함께 불에 휩싸인 대성당의 모습을 보며 깊이 슬퍼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또 “이 중요한 국가적 기념물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긴급 (소방) 요원들에게 진심어린 존경심을 표한다”며 “내 생각과 기도는 이 어려운 시기에 대성당과 프랑스 전역에서 미사를 드리는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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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께 발생해 소방관 400명의 사투 끝에 9시간만에 모두 진압된 상황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