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새벽에 귀가하는 취객을 때려 금품을 빼앗고 상습적으로 차털이를 해온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강도 상해 등 혐의로 A씨(60)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4시2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모텔 옆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B씨(54)를 밀어 넘어뜨리고 지갑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A씨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이어 신고가 접수돼 있던 차털이 용의자와 A씨가 동인인물을 확인한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그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가 붙잡혀 수감됐다가 2017년 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창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