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만8000여 가구 분양…5년 연속 2만가구 이상 공급 예정
‘자이(Xi)’ 브랜드 파워 앞세워 3년 연속 민간 최다 분양 도전
GS건설이 4월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올해 2만 8,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민간 건설업계 최다 공급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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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분양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 1만4000여 가구(52%), 수도권 1만2000여 가구(38%) 및 지방 2000여 가구(10%)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1000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74%에 달하는데, 서울∙수도권의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뤘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 예상에도 타사와 차별화된 안정적인 분양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으로 올해의 목표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의 2019년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 중 주목할 만한 곳을 살펴봤다.
■ 방배그랑자이
방배그랑자이 조감도.(조감도는 이해를 위한 참조자료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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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그랑자이는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외벽 일부 마감을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해 자이만의 외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가구마다 시스템에어컨 3개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방가구 및 인테리어도 고급 자재로 준비될 예정이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에 천장 높이를 기본 2.5m로 설계하여 실내의 채광 및 통풍, 공간감을 극대대화 할 예정이다. 정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용면적 59㎡ 타입에 4베이(BAY) 설계가 도입된다.
■ 서초그랑자이
서초그랑자이 조감도.(조감도는 이해를 위한 참조자료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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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자이
과천주공 6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에 위치하며 5층 건물의 1,262가구로 구성되어 재건축을 통해 지하3층 ~ 지상 25층 32개동의 총 2,099가구의 과천자이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관악산 및 과천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등이 인접하며 북측으로는 서울대공원,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등 문화체육시설이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인접하여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로 수도권 접근성 또한 용이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권 내에 초등학교 2개와 고등학교 1개가 위치하여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2021년에 대형 쇼핑몰 조성 예정으로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 삼송자이더빌리지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조감도는 이해를 위한 참조자료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진=GS건설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주택의 특별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상품이다.
공급되는 타입의 특성에 따라, 세대 앞 정원, 개별 주차장, 테라스, 다락방 등을 활용하여, 각 세대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특성 및 취미에 따른 자신만의 공간을 구현하고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된 삶을 제공하여 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 자이 아파트가 갖춘 편리한 스마트시스템 등 의 서비스를 접목해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고양 삼송자이더빌리지에 공급되는 타입 중 일부는 Duplex로 구성되어 상호간 맞물린 2개의 개별 타입이 마치 하나의 가구 처럼 구현될 예정이며, 일부는 독립적인 알파룸이 제공되어 취미실과 공방처럼 개인의 여가 및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성남고등자이
올해 5월 공급 예정인 ‘성남고등자이’는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2∙3블록의 총 3개 블록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는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84㎡ 단일면적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총 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 위례신도시는 물른 판교신도시와도 가까워 ’범강남권‘입지를 자랑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강남권과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고등지구 남쪽으로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른 현재 조성중인 판교 제2∙3테크노밸리가 들어설 계획이이서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GS건설 2019년 상반기 주요 분양단지. 도표=GS건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