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보도…“북미 간 대화 가능성 열려 있는 것 중요”
알라스테어 모건 전 북한주재 영국대사 © 뉴스1
북한과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하며 비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알라스테어 모건 전 북한 주재 영국 대사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모건 전 대사는 인터뷰에서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미국과 북한이 추가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평양에서 근무한 모건 전 대사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지만 계속된 협상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 전 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다른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놨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모건 전 대사는 대화가 지속되는 것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과정이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