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류지혜, 이영호. 사진=류지혜 페이스북, 이영호 개인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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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겸 BJ 류지혜(30)가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27)의 아이를 지운 적 있다고 다시 언급했다.
류지혜는 19일 인터넷 개인방송 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낙태도 했어요.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 등에서는 이영호에 대한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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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류지혜도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이영호가 고소한다고? 고소하라해. 맞는 말이니까. 나 친구랑 가서 (낙태) 했거든. (이)영호도 알고 있고.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어. 영호도. 꿈이 있으니가. 내가 거짓말하는 거 같냐?"라고 주장했다.
방송 시청자가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댓글을 남기자 류지혜는 "누군 아인지 어떻게 아냐고? 나는 남자친구밖에 몰랐으니까", "영호 말고 다른 사람과 잔 적 없다"라고 말했다.
\'증거가 있느냐\'라고 묻자 "산부인과 가서 치료받은 것도 있고, 같이 갔던 친구도 있다. 캡처한 카카오톡(메시지)도 있다"라고 답했다.
류지혜는 또 "(이영호가) 저한테 1년 전에 물어보더라. 그게 자기 애냐고. 그리고 안 만났다. 그게 팩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류지혜는 "앞으로 (아프리카TV) 방송할 거다. 다 맞는 말이니까"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