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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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국내 극장 관객 동원 역대 2위 영화에 이름을 올리면서,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26일째인 지난 17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1453만 6106명(이하 동일 기준)을 달성, 기존 2위였던 1441만 754명의 ‘신과 함께-죄와 벌’를 뛰어 넘었다.
이제 ‘극한직업’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1761만 3682명의 ‘명량’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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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과 ‘극한직업’의 현재 관객 격차는 약 307만이다. ‘극한직업’은 지난 16일과 17일 주말 이틀 간 각각 약 40만 명과 34만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고, 신작 ‘증인’과의 대결에서도 우세를 보이는 등 여전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하지만 ‘극한직업’의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사바하’가 오는 20일 개봉하면서 스크린 수와 상영관 수가 종전보다 축소되는 만큼, ‘명량’의 기록까지는 다소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과연 ‘극한직업’의 최종 관객 동원 수는 얼마나 될 지, 다시 한 번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