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이용규.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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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야구선수 이용규(34·한화 이글스)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33)가 “(남편의) 잇몸이 만개하더라”고 밝혔다.
유하나는 8일 TV리포트에 “남편이 둘째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둘째 계획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본 건 아니지만 ‘언젠간 갖겠지’ 생각했었는데, 임신 소식을 전하니까 잇몸이 만개하더라”고 전했다.
유하나는 남편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 도헌 군 역시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면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난 이후에는 안아달라는 말도 안하고, (저의) 배도 만져준다. 제가 남편보다 낫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신 14주차인 그는 “딸이건 아들이건 상관없다”며 “첫째가 아들이니까 둘째가 남자여도 같이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 남편은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명은 동그리”라며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