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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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법농단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는 31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 김경수 경남지사를 접견했다.
김 지사 접견에는 대책위 위원장인 박주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재정 대변인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백혜련 의원, 그리고 황희 의원 등이 함께했다.
접견 후 박 최고위원은 "30분 정도 면담했다"라며 "지사님이 꼭 좀 하고 싶은 말씀 있다고 했다. 다들 아시다시피 경남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약 7개월간 여러 노력을 기울였고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나 조선업 부활 기틀 등 더 나아가려는 상황에서 도정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닐까 그래서 국민들께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29일 김 지사의 제1호 공약인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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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사법부의 판결을 \'양승태 적폐사단의 조직적 저항\'으로 규정하고 대책위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