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장면이 담긴 금은방 CCTV영상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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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대 울산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과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1)와 공범 B씨(26)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55분께 울산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20초 만에 귀금속 전시판을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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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금은방 주인이 매장 안쪽의 내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매장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공범 B씨는 A씨를 승용차에 태워 금은방 인근에 내려주는 등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들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 지난 24일 B씨를, 25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훔쳐간 귀금속 중 일부만 소지하고 있어 나머지 피해물품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B씨에 대해서도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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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