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사람들이 고통 겪고 있다”
구호 주방을 안내하는 게시물. (출처=월드센트럴키친 공식 트위터)
안드레스는 W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백악관과 미 국회의사당에서 가까운 지역에 ‘푸드 키친’을 여는 것은 실용적이고 상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스의 푸드 키친은 4주째드는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 속에서 연방 공무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음식을 제공한다. 그는 “나는 지금이 비상상황이라고 믿는다”면서 “이 사람들은 고통을 겪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식량 구호 단체”라고 설명했다.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된 미국의 유명 셰프 호세 안드레스. (출처=호세 안드레스 트위터)
미슐랭 스타 요리사인 안드레스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구호단체 ‘월드 센트럴 키친’을 설립, 푸에르토 리코·휴스턴·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티후아나·과테말라 등 자연재해나 인재로 고통받는 지역에서 식량 원조를 해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선정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