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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벌인 사흘 동안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협상 대표단은 베이징을 떠났고, 협상 결과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와 농업 등 분야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상당히 접근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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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협상 일정이 하루 더 연장된 것은 두 나라의 논의가 진지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나라 협상에서 일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이견은 남아있으며 이는 추후 고위급 협상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테드 매키니 농무부 차관은 협상 결과에 대해 “좋은 며칠이었다.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양국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달 말경에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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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