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민들 뛰쳐 나왔지만 공황상태 없었다”
지진 발생 지점(출처=미국 지질조사국 갈무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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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말루쿠해에서 7일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집을 뛰쳐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테르나테에서 북북서쪽으로 175㎞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60㎞였다.
여진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피해규모나 사상자 관련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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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 사이에 있는 순다 해협 내 화산폭발로 쓰나미가 발생해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진이나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난다.
지난 7~8월 인도네시아에서는 롬복 섬에 강진이 발생했다. 9월에는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나타나 약 220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