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 준공식
지난 8일 열린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준공식.
평창 지역은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역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유입 인구도 크게 늘었다. 올해 강원도 일대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 수는 약 50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000만 명가량 증가했다. 평창군으로 전입하는 가구도 연간 1300가구가 넘는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인체에 좋은 환경인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골프와 스키를 즐기며 30분 안에 바닷가도 갈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한다.
광고 로드중
평창 대규모 분양형 호텔 주목
이에 따라 이 지역에 들어서는 대규모 분양형 호텔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9·13 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거래가 자유롭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횡계리 대관령 자락에 특급 대형 호텔인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가 8일 오픈했다. 대지 3만6296m², 연면적 5만1649m²의 대규모로 일반 객실 644실과 별장형 풀빌라 34실 등 총 678실 전체를 테라스, 듀플렉스 룸(Duplex Room·복층구조 룸)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떼 목장·힐링 스파·청소년 직업체험관과 컨벤션센터에 줄기세포 기반의 의료 시설까지 고객 유치에 효과적인 다양한 집객시설과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개관하면서, 지금 분양을 받을 경우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 물량은 이미 소진되었으나 정리 물량 일부를 마지막 분양하고 있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고 로드중
이처럼 평창 일대에 관광객이 몰리고 숙박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번에 오픈한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선시공, 후분양의 안전성 확보
선분양을 하는 경우라도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에 의해 분양관리 신탁의 방법으로 일정 부분 투자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경우는 KB 부동산 신탁의 신탁 관리는 물론이고 이미 건물이 완공되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는 수익조건으로 10년 7% 보장 또는 2년 갱신 조건 8% 보장을 내세우고 수분양자와 분양 계약 즉시 10년 임대차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고 있다. 초창기에 분양 받은 수분양자들은 완공까지 3년여를 기다려 왔지만 동일한 조건에 지금 분양 받는 사람들은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광고 로드중
구체적인 수요 판단 가능
수요와 공급의 원칙은 모든 경제 활동의 기본이다. 특히 수요에 대한 판단은 투자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사전 분양을 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주변 호텔의 가동률(OCC)과 평균 객단가(ADR) 등을 기준으로 분양 당시의 관광객 수, 그리고 새롭게 개통 예정인 도로나 철도의 효과 등을 예상해 수요를 판단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경우는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 경강선 KTX 개통, 올림픽 개최 이후 추가 방문객의 수를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공식적인 통계를 통해서 어떤 목적으로, 어떤 관광객이 어디를 찾아왔는지 검토가 가능해 정확한 수요 예측을 할 수 있어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수요에 대한 판단은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는 있어도 수요가 많다는 것만으로 호텔의 성공을 담보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고객 유치를 위한 집객시설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야 한다.
국내 최초 줄기세포 기반 ‘라마다 안티 에이징 센터’ 운영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 객실 내부.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는 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경강선 KTX, 제2영동고속도로, 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진부역에서 10분, 영동고속도로 대관령나들목에서 5분, 서울에서 70분, 강릉에서 10분이면 도달한다.
경강선 KTX가 대관령의 열차 관광시대를 활짝 열어젖히면서 정부와 강원도 역시 대관령을 스위스의 융프라우 같은 산악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진부역과 삼양목장 사이와 정선과 대관령을 연계한 산악관광열차와 올림픽 아리바우길, 백두대간 길과 선자령 고갯길, 오대산국립공원까지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 관계자는 “10년간 수익을 보장하고, 개인 별장으로 사용 가능토록 15일 무료 사용권, 투자자를 위한 자산 위탁 관리 서비스, 인근의 골프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의 할인권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 시 편의는 물론이고 투자 재산의 안정적인 관리와 수익을 모두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현장투어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므로 사전예약 시 현장답사도 가능하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