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출처 = 중국 외교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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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둘러싼 보안문제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웨이 장비에 보안 문제를 겪고 있다는 국가를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 사태를 계기로 화웨이 통신 장비의 보안문제가 확산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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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부회장의 체포를 계기로 각국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 사용해오던 화웨이 장비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일본 등에서 화웨이의 장비사용을 금지했거나 금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