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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에 선 ‘노란 조끼’… 佛 장갑차 배치

입력 | 2018-12-10 03:00:00


8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노란 조끼’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한 집회 참가자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상화에 ‘중지(STOP)’라고 쓴 포스터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포스터 아래 쓰인 ‘연기(L‘ENFUMAGE)’란 단어는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을 의미한다. 이날 노란 조끼의 집회에는 파리 8000명, 전국적으로 총 12만5000명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프랑스 정부는 시위 현장에 총 9만 명의 경찰과 장갑차 12대를 배치했다.

파리=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