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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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나쁜 형사’로 돌아왔다.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극본 허준우, 강이/연출 김대진, 이동현)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신하균은 어떻게 해서라도 범인은 무조건 잡고 만다는 신념 덕에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나쁜 형사 우태석으로 분했다. 1회에서는 우태석과 장형민(김건우 분)의 악연이 시작된 2005년의 살인사건부터 형사와 검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들까지 빠르게 전개되었다. 과거와 현재가 빠르게 교차되어 펼쳐지는 동안 두 남자에 얽힌 퍼즐이 서서히 맞춰지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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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형민과 1대 1 상황에 맞닥뜨린 태석이 형민이 시멘트 공장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방관하며 우태석의 나쁜 형사 면모가 극에 달하는 한편,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나쁜 형사’ 2회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