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이름, 아무데나 찍어 붙이지 말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2018.7.12/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바른미래당 전 대변인은 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부터 안 전 대표까지 다 함께 할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안 전 대표 이름, 아무데나 찍어 붙이지 말라”고 받아쳤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한마디로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안 전 대표의 이름을 활용한 정치 장사는 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예의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함부로 갖다 붙이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국정농단의 책임있는 세력으로 통렬한 책임과 반성을 해야 할 정치적 멸족 대상”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모아서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꾀하는 식으로 위기를 모면할 생각 같은데 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망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광고 로드중
앞서 당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반문 연대 틀을 위한 큰 보수통합론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며 “그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낼 수 있는 길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나 의원은 특히 안 전 대표에 관해 “우리 당과 가치를 함께 할 수 있을까 물음표를 남겨둔 상태이기는 하나, 뜻을 같이 한다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