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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전 세계의 분쟁을 막기 위한 유엔의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8000명의 군병력을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견할 준비를 마쳤다고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29일 말했다.
런 대변인은 8000명의 병력이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국제평화유지 담당 사무차장의 승인이 떨어지면 언제든 파병할 준비를 이미 지난 달 끝냈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년 전 유엔에서 국제평화유지 활동에 중국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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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예산은 가장 많이 분담하고 있지만 평화유지군에 파병된 미군 병력은 50명에 불과하다.
런 대변인은 또 중국은 10여개 국가에서 평화 유지를 위해 1500명이 넘는 병력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현재 세계 15개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아프리카 지역에 배치돼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약 200만명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세계 최대 병력이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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