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니어정구선수권에서 우승한 서현조와 최정락, 김형근
24일 전남 순천에서 끝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홈팬의 성원에 힘입은 서현조(순천여고)가 스타 탄생을 알렸다.
서현조는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18세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 고바야시 아미(일본)를 4-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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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반인 서현조는 내년부터는 충남개발공사에 입단해 성인 무대에 뛰어들 계획이다.
남자 18세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는 최정락(홍성고)이 다카쿠라 가즈키(일본)에 4-2로 이겼다.
국제주니어정구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김형근
남자 21세부 개인 단식에서는 김형근(공주대)이 장지(대만)를 4-3으로 꺾었다.
이 대회를 처음 유치한 한국은 금메달 3개를 합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구 메카로 불리는 순천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30여 개국에서 선수, 임원 약 64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기간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