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 A매치 중 쓰러져… 큰 부상 아니지만 당분간 결장 예상 29일 챔스 리버풀전 앞두고 발동동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전력의 핵심인 브라질의 네이마르(왼쪽 사진)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21일 각 대표팀의 A매치 도중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도중 교체돼 나왔다. 리그 전승(13승)을 기록 중인 PSG의 행진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밀턴킨스·파리=AP 뉴시스
네이마르는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 전반 6분경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고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8분경 교체돼 나왔다. 음바페는 같은 날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전반 30분경 득점 기회에서 상대 골키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분이 그라운드와 세게 충돌하면서 결국 교체돼 나왔다. 브라질과 프랑스는 이날 경기에서 각각 1-0으로 승리했지만 두 선수는 웃을 수 없었다.
ESPN에 따르면 음바페의 경우 어깨가 탈구되거나 인대가 손상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또한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거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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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