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정의 7.8%·평화 2.8%
2016.10.24/뉴스1 © News1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40.1%, 자유한국당 20.5%, 바른미래당 8.4%, 정의당 7.8%, 민주평화당 2.8% 순으로 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2%p 내린 40.1%를 기록, 6주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국당은 0.1%p 내린 20.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20%선을 유지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1.3%p 오른 8.4%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창당 첫 주인 올해 2월 2주차에 기록했던 창당후 최고치(10.5%)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지지율로 올라섰다. 5월 4주차(바른미래당 6.7%, 정의당 4.8%)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선 것이기도 하다.
반면 정의당은 1.6%p 내린 7.8%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에 뒤졌다. 평화당은 0.2%p 내린 2.8%로 다시 2%대로 하락했다. 또한 기타 정당이 0.2%p 오른 2.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증가한 17.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5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7.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