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2020년까지 총 100곳 신축 계획”
22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열린 ‘2018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MOU 체결식’에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전 한국은행 총재·앞줄 가운데)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22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협약한 지자체 7곳, 직장어린이집 3곳을 포함해 하나금융은 올해 총 32개의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2550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보고 500여 명의 보육교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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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올해 32곳을 포함해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곳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육아는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국가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양질의 보육시설을 구축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