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엘폭스 머플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이 자체 기획·제작한 최고급 폭스 머플러 ‘엘폭스(el Fox)’를 본점, 잠실점을 비롯한 31개 점포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이 머플러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가 직접 기획하고 생산한 제품이다. 유럽산 최고급 퍼인 사가폭스를 소재로 100% 국내 생산으로 제작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시중 판매 중인 동일 사양 머플러의 50% 가격인 7만8000원부터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판매는 전국 31개 롯데백화점 ‘메트로시티’ 패션 잡화 매장에서 1만3000장 한정으로 진행된다.
과거 폭스 머플러의 경우 중후한 느낌의 검정과 갈색 계열의 색상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롯데백화점에서 이번에 기획한 엘폭스 머플러는 파스톤 계열의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한다. 디자인 역시 심플하면서도 핸드백 장식 연출까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잡화여성부문 장신잡화팀장은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며 폭스 퍼 머플러의 출시를 앞당겼다”며 “시중 가격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급 품질의 머플러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