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천사보금자리
인기 정상의 가수들이 캄보디아 고아원 건립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
자선 기부단체인 (사)천사보금자리(이사장 최만호)는 9월29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캄보디아 고아원과 학교 건립을 위한 ‘아이 러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최성수 소찬휘 유익종 위일청 이동준 신유 우연이 옥희 황충재 전부성 김준우 등 베테랑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신인유망주 연두홍, 노민이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천사보금자리’는 그동안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캄보디아 지역 주민에게 봉사해왔다. 10년 전 현지에 지은 고아원이 비가 새고 건물이 낡아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천사보금자리 유광수 총재는 “도움을 받던 우리나라가 이젠 도움을 주어야 하는 나라가 되었다. 다문화 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은 국경이 있을 수 없다. 작은 나눔의 씨앗이 글로벌한 인권과 평화운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강한 열정을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