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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이하 \'호러블리\')가 방송 전부터 논란을 빚었다. \'호러블리\' 연출자인 강민경 PD가 최근 촬영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진 것.
최근 강 PD는 촬영 진행 도중 감정을 잡는 배우 A 씨의 연기를 지적하다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고 있냐"라고 말했다. 이를 본 한 스태프가 신문고에 투고하면서 강 PD의 발언이 알려졌다. 결국 강 PD는 전 스태프 앞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다.
이에 대해 KBS 배경수 CP는 동아닷컴에 "강 PD가 촬영 중 해당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다. 이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잘못됨을 깨닫고 스태프들에게 사과를 했다. 본인도 본인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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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시후, 송지효가 주연을 맡은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다음 달 1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